원종1동 새마을지도자회(부녀회장 송금례)는 지난 11일 동 주민센터 으뜸홀에서 지역 어르신 200여 명을 모시고 올해 첫 ‘사랑의 영양식 닭죽 나눔’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매달 둘째 주 목요일에 열리는 “사랑의 영양식 닭죽 나눔” 행사는 원종1동 새마을지도자들이 지역 어르신들께 영양과 사랑이 듬뿍 담긴 닭죽을 대접하는 행사로써 지난 2006년에 시작해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 원종1동 새마을부녀회, 어르신 초청 건강음식 대접

매년 천 그릇 이상의 닭죽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었던 것은 새마을 지도자들의 노력뿐만 아니라 지역의 따뜻한 마음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번 행사에도 지역상인 및 주민들이 작은 정성을 모아 닭과 떡, 반찬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은 “어느 집에서 먹는 닭죽보다도 맛이 좋다. 매달 맛있는 점심과 선물을 준비해 주어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송금례 새마을부녀회장은 “새마을지도자들이 열정과 사랑으로 이틀간 준비한 음식을 우리 동네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가시는 모습을 보면 준비하면서 쌓였던 피로가 사라져 오히려 어르신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균 원종1동장은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동분서주한 새마을지도자회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 모두가 행복한 원종1동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종1동, 032-625-7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