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부천인생학교 합동입학식이 지난 3월 28일 저녁 7시 부천시 송내어울마당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민승용 부천시 교육사업단장, 김동희 부천시의회 의장, 유희 가톨릭대학교 평생교육원장, 최재영 부천대학교 평생교육원장 등 부천인생학교 관계자 및 수강생 등 319명이 참석했다.

▲ 부천인생학교 교·강사 소개

입학식은 양용석이 지휘하는 부천유스콰이어(Bucheon Youth Choir) 소년소녀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1부 입학축하를 위한 본행사와 2부 오리엔테이션으로 진행됐다. 특히 27명의 강사와 1, 2기 학생회를 비롯해 부천인생학교를 함께 만들어가는 4개 대학 실무자와 인생매니저들을 소개하는 무대를 만들어 수강생, 강사, 담당자 간 훈훈한 첫 만남을 가졌다.

올해 3년차를 맞는 부천인생학교는 부천시가 관내 가톨릭대학교, 서울신학대학교, 부천대학교, 유한대학교와 함께 퇴직 전 미리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수료 후 동료들과 함께 심화학습을 하는 학습조직과 사회공헌 커뮤니티 활동, 창업 등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 또한 매년 구성되는 총학생회는 중장년층이 긍정적이고 주체적으로 노후를 준비해가는 문화 조성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 민승용 부천시 교육사업단 단장 인사말

민승용 부천시 교육사업단장은 “3년차 사업으로 지속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것은 관내 4개 대학의 협조와 참여하는 여러분 덕분”이라며 합격축하와 함께 감사인사를 전했다.

김동희 부천시의회 의장은 “올해는 부천인생학교 입학생 자격으로 참석했다”며, “부천인생학교야말로 공동체로서의 삶을 실현할 수 있는 장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축하인사를 전했다.

▲ 입학식에 참석한 수강생, 내빈, 관계자, 강사들의 환하게 웃는 모습

또한 4개 대학을 대표해 유희 가톨릭대학교 평생교육원장이 100세 김형석 교수의 ‘나는 75세가 되어 철이 들었다’는 이야기를 빗대어 “철부지로 살 때가 하고 싶은 일 마음껏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이제부터 철부지로 돌아가 살아보고 싶은 삶을 살아보면 어떨까”라는 제안으로 축사를 갈음했다.

2019년 부천인생학교의 27개 과정 중 일부과정은 추가 접수 중이며, 부천시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부천시평생학습센터(032-625-8485)로 문의하면 된다.

[평생교육과 평생학습팀 032-625-84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