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상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전동인)는 지난 2월 13일(수) 2019년 고등학교 입학예정인 저소득 가정 학생들에게 교복 구입비 18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저소득 가정 청소년 교복비 지원」사업은 상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보장하고, 저소득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06년부터 실시해온 사업이다.

▲ 부천시 상동 주민자치위원회, 저소득 학생 교복비 지원

경기도 학교 교복지원 조례에 따라 2019년부터 중학생 교복비는 무상으로 지원되나 고등학교 신입생은 교복비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상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이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저소득 고등학교 신입생들에게 각 30만 원씩 지원하도록 하여 소외되는 학생이 없도록 했다.

교복비를 지원받은 정OO 학생의 어머니는 “아이는 고등학교에 입학할 생각에 들떠 있는데 교복비 때문에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아 가슴앓이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교복비를 지원해 주시니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 부천시 상동 주민자치위원회, 저소득 학생 교복비 지원

전동인 상동 주민자치위원장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지역의 따뜻한 정이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며,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발고 건강하게 자라 밝은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으로 성장 해주길 바란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구성림 상동장은 “마을을 이끌어가는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자라나는 청소년들을 위해 지원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민을 스스로 돕는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동주민자치위원회는 따뜻하고 아름다운 상동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2019년에도 ▲명절 이웃사랑 이웃돕기 물품 전달 ▲제9회 주민과 함께하는 가을소리 음악회 ▲행복한 겨울나기 김장 나눔 행사 등 아름다운 상동 만들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상동, 032-625-55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