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대동 주민센터에서는 지난 28일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의 맞춤형 생활 지원을 위한‘어르신, 우렁각시가 왔어요’사업의 선물꾸러미 전달식이 있었다.

이날 전달한 선물꾸러미에는 그 동안 봉사자가 25명의 어르신 가정에 방문하여 필요한 물품을 조사하고 의견을 물어 준비한 것으로 쌀떡, 만두, 식용류, 설탕, 고추장, 된장, 간장, 김, 등 12가지의 품목(약 132만원 상당)이 담겨 있다.

▲ 약대동 복지협의체, 우렁각시가 되어 선물꾸러미 전달

김경희 복지협의체 위원장은 “ ‘어르신,우렁각시가 왔어요’ 사업이 수요조사 후 맞춤형 지원을 하니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소외된 어르신들이 몸과 마음을 위로받으시고 힘을 내시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영현 약대동장은 “지역에서 나눔문화가 확산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우렁각시가 되어 나눔과 기쁨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르신, 우렁각시가 왔어요’사업은 약대동 복지협의체가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생활용품을 지원하며 외로움을 덜 수 있는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0월에는 복지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연극관람, 수족관 관람 후 식사를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하였다.

[약대동, 032-625-5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