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이용대수가 3000만 대를 넘어선 요즘, 운전할 때 기존의 내비게이션 장치 대신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사람이 크게 늘고 있다.

문제는 스마트폰을 차량에 거치하고 운전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 차량 안에 고정해놓고 쓰는 기존의 내비게이션 장치와는 달리, 스마트폰은 운전 할 때 마다 설치했다가 내릴 때 다시 떼어내야 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시장에 나와 있는 스마트폰 거치대는 대부분 단단한 고정이 쉽지 않다. 진공 방식 흡착판으로 설치하는 제품이 많아 기온의 급격히 변하거나 브레이크를 갑자기 밟을 때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부천의 우수 중소기업 ㈜거평테크 (대표 박민식)은 이러한 불편한 스마트폰 거치대를 특수 부착 패드를 이용해 해결한 ‘글라스터 스마트 거치대’를 개발, 출시했다.

이 제품은 발명특허를 획득한 제품으로 기존의 스마트폰 거치대를 고정 시키던 진공 압축 및 흡착 방식 대신 특수 부착 패드로 스마트폰 거치대를 고정한다. 이를 통해 진동, 충격, 중량, 온도변화에 구애 받지 않고 거치대를 자유롭게 설치 및 제거를 할 수 있다. 특수 부착 패드는 수명이 반영구적으로 오래 써도 부착력이 떨어지지 않는다.

또한 스마트폰을 고정하는 가변 홀더가 360도 회전하기 때문에 폰의 방향을 손쉽게 조절할 수 있다. 이 홀더는 폰의 가로크기가 최소 50mm에서 최대 77mm인 제품까지 가능해서 시중에 나온 거의 모든 스마트폰의 보호케이스를 벗기지 않아도 장착이 가능하다.

박민식 대표는 “글라스터 스마트 거치대는 한 번 설치하면 떨어질 걱정 없이 쓸 수 있는 튼튼한 제품이다”며 “앞으로 삶을 보다 편리하게 만들 수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품 구입 및 자세한 문의는 거평테크 홈페이지(http://www.geopyeongtech.com/)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