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담지역지역아동센터 어린이의 꿈과 마음이 담긴 그림 작품이 소사구청 소향갤러리에서 시민을 기다린다.

부천시 소사구는 오는 15일까지 소사구청 소향갤러리에서 ‘제2회 꿈 사랑 미술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소사구 괴안동에 위치한 도담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그동안 배운 그림솜씨를 뽐내는 자리로 어린이 15명의 다양한 꿈과 마음이 담긴 그림 작품 50여점이 전시된다. 특히 이번 작품은 삼성에서 후원하는 희망재능 공부방 사업의 하나로 2011년부터 아이들의 정서함양과 함께 미술적 체험 및 소양을 키우는 수업으로 진행된 그림들이다.

어린이들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절의 모습과 그 안에서 삶을 살아가는 인간을 테마로 회화, 판화, 디자인, 입체제작 등 다양한 작품을 표현했다.

도담지역아동센터 김유화 시설장은 “아직 미숙하지만 아이들의 꿈과 생각을 한 장의 그림과 작품에 옮겨 놓는 일이 귀하게 여겨진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아이들의 꿈과 마음이 한 단계 더 높이 올라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담지역아동센터는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 어린이들의 학습과 재능, 생활지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전시된 작품은 프로그램 중의 하나로 준비되었다.

소향갤러리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이며, 전시 관련 문의는 소사구청 민원지적과(032-625-6123 또는 트위터 @bc-sosaminwon)으로 하면 된다.

[소사구 민원지적과 032-625-6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