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드림스타트는 지난 12월 8일 드림스타트 초등 고학년 아동과 부모 26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파주 홍원연수원에서 ‘공감 소통 가족캠프’를 진행했다.

드림스타트 아동의 정서발달을 도모하기 위한 이번 캠프에서는 아동과 부모가 1:1로 팀을 이뤄 서로의 언어를 이해하며 상대의 입장을 생각하고 앞으로 꾸려갈 행복한 가정의 비전을 세웠다. 가족 간의 친교 활동을 통해 협력하고 함께하는 시간의 즐거움도 만끽했다.

아동들은 매 활동마다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가족 사랑의 언어 활동시간에는 많은 아동들이 “부모님과 같이 있는 시간이 가장 좋다”는 의견을 냈으며, 한 부모님은 “가끔은 가족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공연관람, 나들이, 공원 산책 등의 시간을 만들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자녀들의 깊이 있는 답변과 힘 있는 발표 모습을 보며 “아이가 이렇게 많이 자랐는지 미처 알지 못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권운희 보육아동과장은 “가족캠프를 통해 부모는 아동을 이해하고 아동도 부모의 마음을 이해해 나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바르게 잘 자랄 수 있도록 정서적으로 지지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육아동과 드림스타트팀 032-625-8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