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5일 부천시 고강본동 복지협의체(위원장 진기량)는 경서교회(담임목사 홍성익) 청년봉사단 48명과 함께 「도깨비 방망이 사업」 전달식을 진행했다.

「도깨비 방망이 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그들의 욕구를 파악하여 10만 원 한도 내에서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것으로 이번 전달식에는 1차 대상 13가구와 경서교회 청년봉사단 48명이 참여했다.

▲ 고강본동, 금 나와라 뚝딱! 「도깨비방망이 사업」 전달식

이 날은 실버카, 청소기, 전기난로, 겨울이불 등 다양한 물품이 전달되어 큰 호응을 받았으며, 필요한 물품을 받은 대상자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전달식을 마친 뒤 청년봉사자들은 어르신과 2~3명씩 조를 이루어 실버카 사용 방법과 주의사항 등을 직접 설명하고 동행하여 집까지 안전하게 모셔드리는 등 한층 더 훈훈한 자리였다.

▲ 청년봉사자들이 실버카 사용 방법과 주의사항을 설명하고 있다.

김은미 경서교회 전도사는 “단순히 물품을 전달하는 것이 아닌 청년들과 함께하여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이장섭 고강본동장은 “지역사회에 적극 참여해주신 경서교회에 감사드린다. 앞으로 민․관 협력을 통한 나눔으로 복지문화 확산에 큰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강본동, 032-625-7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