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의동에 소재한 부천성화교회(담임목사 강승구)에서 지난 23일 바자회 수익금 전액 260만 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춘의동 복지협의체 후원 성금으로 기탁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성화교회는 지난 10월 13일 교회 앞마당에서 ‘사랑의 바자회’를 열어 의류, 생활용품 등 기증물품과 음식을 판매해 수익금을 기부하게 됐다.

▲ 부천성화교회에서 춘의동 복지협의체에 바자회 수익금을 전달하고 있다.

강승구 성화교회 담임목사는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신 덕에 올해 더 많은 수익금을 기부하게 되어 바자회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명광 춘의동장은 “여러 가지로 어렵고 힘든 시기이지만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리며, 아직도 우리 주변에 어려운 분들이 많은 만큼 지속적인 관심과 따뜻한 사랑을 당부 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 부천성화교회에서 춘의동 복지협의체에 바자회 수익금을 전달하고 있다.

한편, 성화교회에서는 매년 이웃돕기 바자회를 통해 모인 성금을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기탁해오고 있으며, 독거노인 반찬지원 사업 등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춘의동, 032-625-5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