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부천시 상동 행복사랑웃음봉사회(회장 김미자)는 부천시민어울림한마당 콘테스트에 참가해 받은 장려상 시상금 20만 원 전액을 상동 복지협의체에 기부했다.

상동 행복사랑웃음봉사회는 상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주민자치 프로그램(프로그램명 : 웃음교실)으로 15명의 회원이 웃음코칭을 비롯해 노래, 춤, 레크레이션, 운동 등 다양한 힐링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 상동 웃음교실, 어울림한마당 콘테스트 시상금 전액 기부

김미화 회장은 “웃기 시작하면 자존감이 올라가게 되고 선순환으로 모든 부분이 좋아지기 시작한다”며 “우리 회원들의 작은 기부가 관내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에게 웃음꽃의 씨앗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광용 상동복지협의체 위회장은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있어 주변 소외계층들을 좀 더 세밀하게 살펴봐야 할 시기에 따뜻한 마음을 더해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상동 복지협의체에서도 주민이 주민을 돕는 따뜻한 마을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 상동 웃음교실, 어울림한마당 콘테스트 시상금 전액 기부

구성림 상동장은 “회원들이 열심히 준비한 작품이 성과를 얻게 되어 자랑스럽고,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을 위해 상금까지 기부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주민 모두가 활짝 웃는 상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상동 복지협의체는 추워진 날씨에 더욱 움츠리고 있을 관내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해 기부 받은 시상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상동, 032-625-55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