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1일 오정동 주민자치회관에서는 오정동 홀몸어르신 등 지역의 어려운 어르신 75명의 차례상 차림을 지원하는 ‘추석 제수음식 선물세트 나눔’행사가 열렸다.

오정동 복지협의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은 당일 아침에 모여 정성스럽게 고른 사과, 배, 산자, 약과, 북어포, 김, 식용유, 파운드케이크와 온누리 상품권 등 10종 450만 원 상당의 선물을 ‘추석 제수음식 선물상자’에 고루 담았다.

▲ ‘추석 제수음식 선물세트 나눔 행사'

추석 나눔 행사는 2015년부터 지역의 다양한 주체들이 마음을 합해 어려운 이웃의 쓸쓸한 마음을 보듬어 온 오정동의 통합 나눔 행사다. 오정동 복지협의체, 주민자치위원회, 원종종합사회복지관, 오정시장부녀회, 새마을부녀회 및 오사DS봉사단, 개인 후원자(기업)가 참여한다.

노진승 오정동장은 “오정동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단체, 개인이 따로 없다. 기업체도 함께한다. 조상을 모시는 우리 전통을 이웃이 챙기는 오정동은 정이 넘친다. 함께 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오정동의 나눔 전통이 끊이지 않고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 ‘추석 제수음식 선물세트 나눔 행사'

추석 차례상 선물세트를 받은 오정동의 ○◯○ 님은 “정성으로 챙겨주시는 차례상 선물세트로 혼자서도 명절을 날 수 있게 되었다. 외롭고 쓸쓸했던 명절이 오정동에서는 오히려 기대 된다. 지역 속에서 사랑을 느끼게 해준 오정동 이웃들에게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오정동 복지과, 032-625-7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