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종2동 희망장학회(회장 고광의)는 19일 오후 5시 원종2동 주민센터에서 장학회 임원 및 관계자, 학생과 학부모등이 참석한 가운데‘2018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학생 20명에게 장학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희망장학회는 2011년 원종2동자전거사랑장학회를 모태로 바자회 등을 통해 마련한 수익금과 정기후원회원들의 기부금으로 기금을 조성하여 지금까지 가정형편이 어려운 성적우수자를 선발, 114명의 학생에게 5,7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부천의 미래를 열어갈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앞장서 왔다

수여식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에게 충분히 뒷바라지를 못해주는 것 같아 가슴 아팠는데 이렇게 지역에서 장학금을 지원받아 정말 기쁘고 도움 주셔서 장학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고광의 장학회장은 “아이를 키우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자녀를 바르고 훌륭하게 키워낸 학부모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장학생 여러분이 인재육성을 향한 지역사회의 깊은 뜻을 새겨 열정과 자신감으로 사회에 필요한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원종2동 김상완 동장은 “학생들은 나라의 미래로 올곧고 바르게 자라는 것은 무척 중요한 것으로 항상 노력해주시는 부모님들과 학생들에게 감사드리며, 항상 미래를 위해 노력해주기 바란다” 고 말했다.

[원종2동, 032-625-72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