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희망21오정사랑회에서는 추석명절에도 생필품조차 제대로 구입하지 못하는 저소득층 가구에 온누리상품권을 후원하여 이웃이 함께하는 훈훈한 명절을 맞이했다.

박성진 희망21오정사랑회 회장은 “우리 고유의 한가위 명절에는 어려운 이웃들도 행복한 시간을 함께 하기를 바란다. 우리는 각 가정에서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실 수 있도록 이와 같은 후원을 계속할 것이고, 동참해 주시는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오정사랑21은 우리가 사는 내 고장 내 고향을 사랑하는 중소기업인, 상공인, 독지가들로 결성된 순수 지역민간봉사단체로서 순수한 우정과 온정을 모토로 2004년 8월부터 지금까지(초대회장 : 이사익)상기 명절지원 외에도 어르신목욕봉사, 소외계층 반찬지원, 청소년장학금, 저소득층아동견학사업, 위기가정 건강보험지원 등의 오정동 지역복지사업에 크게 헌신하여 왔다.

▲ 희망21오정사랑회 온누리상품권 후원

이웃돕기에 동참한 이정혜 총무는 “명절이면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하며 마음이 아렸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다행이다. 앞으로도 이웃과 정을 나누며 훈훈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명절 선물을 받은 이○○ 어르신은 “이웃들이 명절을 준비하느라 분주한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많이 아프고 내게는 전혀 누릴 수 없는 소소한 행복이라 생각했는데 이렇게까지 회원들이 찾아와 인사하고 선물까지 줘서 너무 반갑고 고맙다”며 인사를 전했다.

노진승 오정동장은 “우리 지역 내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사업하기 힘드신데 이렇게 이웃들을 위해 매번 큰 정성을 모아주시는 여러 단체에 감사드린다.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으며, 동에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오정동 복지과, 032-625-7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