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0일(일)에 진행되는 <신세기 에반게리온>으로 잘 알려진 애니메이션 제작사 'GAINAX (가이낙스)‘ 30주년 마스터클래스가 온라인 티켓 예매 시작 3분만에 매진되는 등 국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11월 7일(목)부터 11일(월)까지 5일간 한국만화박물관과 부천시청 일대를 중심으로 개최되는 제15회 부천국제학생애니메이션페스티벌(PISAF2013)에서는 가이낙스30주년을 맞아 가이낙스 창립 주역들을 초청, 국내관객들을 위한 아주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마스터클래스는 창립멤버인 현 대표이사 야마가 히로유키, 다케다 야스히로, 아카이 타카미, 사다모토 요시유키, 아사오 요시노리가 참석하며, 에반게리온 ‘아스카’의 팬으로 잘 알려진 홍보대사 데프콘이 특별 게스트로 합류한다.

마스터클래스는 가이낙스 설립배경과 지난 30년간 가이낙스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 작품, 가이낙스를 거쳐 간 애니메이터들과 제작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특히, 2014년 겨울에 공개될 가이낙스 신작 프로젝트 <푸른 우르>에 대해 감독 야마가 히로유키와 캐릭터 디자인의 사다모토 요시유키가 직접 밝힐 예정이다.

한편, <왕립우주군 : 오네아미스의 날개>와 <천원돌파 그렌라간 홍련 편>, <천원돌파 그렌라간 나암편> 세 편의 작품이 부천시청과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상영된다. 가이낙스 특별전시는 11월 7일부터 11일가지 <왕립우주군 : 오네아미스의 날개>, <건버스터 : 톱을 노려라>,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 <신세기 에반게리온>, <프리크리>, <천원돌파 그렌라간>, <팬티 & 스타킹 with 가터벨트> 원화, 동화, 콘티, 피규어를 부천시청 아트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부천국제학생애니메이션영화제는 다양한 관객들과 함께하는 애니메이션 유토피아를 만들기 위한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1월 7일(목)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진행되는 개막식을 기점으로, 부천시청과 한국만화박물관 및 가톨릭대학교 성심교정 일대에서 보다 재미있고 알찬 프로그램, 다채로운 부대 행사로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