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곡동「삼대(三代)가 함께 가꾸는 도시텃밭」팜파티

성곡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7일 여월두레樂 공동체텃밭(성곡로47번길24)에서 사랑나눔, 배려, 공동체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성곡동, 삼대(三代)가 함께 가꾸는 도시텃밭> 팜파티(Farm-Party)를 진행했다.

<삼대(三代)가 함께 가꾸는 도시텃밭>은 지난 4월부터 독거어르신과 성곡동 움직이는 봉사단, 영광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즉, 부모, 자녀, 손주의 삼대가 결연을 맺고 도시속에 위치한 텃밭을 함께 가꾸는 농촌 문화체험 프로그램이다.

▲ 성곡동「삼대(三代)가 함께 가꾸는 도시텃밭」팜파티

팜파티 1부는 윤경숙 성곡동 복지과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그동안 직접 재배한 상추, 파, 방울토마토 등 농작물을 수확하고 동시에 가을철에 경작할 무, 배추 모종을 심었다. 이어서 활동참여자끼리 옹기종기 모여 성곡동 복지협의체에서 준비한 치킨, 피자, 과자, 음료를 먹으며 도시텃밭의 경험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텃밭공간 내의 농작물 사이에 숨겨놓은 보물찾기 게임놀이를 진행하며 참가자 모두에게 다양한 선물을 제공하여 행사분위기가 한껏 고조됐다.

▲ 성곡동「삼대(三代)가 함께 가꾸는 도시텃밭」팜파티

2부에서는 부천시도시농업연구회에서는 준비한 손수건·가방고리 만들기 등 체험활동과 농촌 청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파밍보이즈’를 관람하며 가을날의 행복한 저녁을 만끽하는 추억을 만들었다.

이향란 성곡동 움직이는 봉사단장은 “어르신, 아이들과 함께 봉사단이 도시텃밭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고, 안전한 먹거리를 맛보며, 공동체 안에서의 즐거움을 느끼고, 사랑나눔을 실천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 성곡동「삼대(三代)가 함께 가꾸는 도시텃밭」팜파티

윤경숙 성곡동 복지과장은 “삭막한 도시생활에서 삼대(三代)가 협동과 연대를 통해 힐링하는 기회를 만들어주신 부천시 도시농업연구회, 성곡동 움직이는 봉사단, 도시재생과, 복지협의체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행복한 성곡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18년 부천시 마을공동체 주민공모사업에 선정된 <성곡동 함께해요! 백년인생 사업(12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되며, 부천시 도시농업연구회에서 텃밭 4구획을 제공했고, 부천시 도시재생과와 성곡동복지협의체에서 재료비, 간식비 등의 예산을 지원했다.

[성곡동 복지과, 032-625-7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