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고강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황상귀)가 지난 8월 31일‘제35기 산강 글서당 수료식’을 개최했다.

(사)한자교육진흥회와 한자평가원이 주관하는 한자능력 검정시험에 합격한 27명의 아이들은 이날 수료식에서 수료증과 한자시험 자격증을 같이 교부받았다.

▲ 고강1동 제35기 산강글서당 수료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산강글서당 학생 39명이 시험에 응시한 결과 총 27명이 한자능력 검정자격을 취득했으며(한자 4급 이상 3명, 6급 4명, 7급‧8급 20명), 이 중에는 초등학교 저학년생은 물론, 유치원생까지 포함되어 있어 산강글서당의 저력을 보여 줬다.

차영관 고강1동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자뿐만 아니라 글서당에서 배우는 부모에 대한 공경심, 예의범절, 책임과 같은 미덕이 아이들의 삶을 더 풍요롭게 할 것입니다” 라며 덕담했다.

▲ 고강1동 제35기 산강글서당 수료식

학부모 임○○씨는 “아이가 글서당에 다닌 후 한자는 물론 매사에 자신감이 생기고 정서가 안정되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산강글서당은 고강1동 주민자치프로그램으로 전국 최초로 2001년 2월에 문을 열어 실용한자 학습과 전통예절을 교육하며, 이번 35기까지 1,700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명맥을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다.

[고강1동, 032-625-7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