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8월 22일 제19호 태풍‘솔릭’북상에 대비하기 위해 관내 타워크레인 현장 관계자 50여명과 긴급대책 회의를 오전 10시와 오후 4시 2차례에 걸쳐 실시했다.

건축허가과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는 타워크레인이 설치된 33개소 현장관계자(현장소장,감리자 등)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으며, 현장 내 타워크레인의 설계강도 및 안전조치 여부 확인, 낙하방지망 고정 강화, 가설휀스 전도방지 작업 여부 등 강풍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를 논의했다.

특히 부천시는 당초 제19호 태풍‘솔릭’이 최대풍속 43.0m/s로 23일 밤에서 24일 새벽 수도권을 관통,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택국 산하 전 인허가 담당공무원들이 21일 건축공사현장 긴급점검을 실시하는 등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였다.

유홍상 건축허가과장은 건축 인허가의 특성상 담당자들은 늘 허가서류와 각종 인허가 문의 및 건축공사로 인한 민원으로 쉴 틈 없이 바쁘지만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막대할 것으로 예상된 만큼 전 직원이 비상체계에 돌입, 현장점검 및 현장소장들과 긴밀한 연락체계를 유지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전달했다.

한편 부천시에서는 9월 건축공무원 및 관내 건축사 대상 ‘필로티 구조교육’과 10월 건축공사 현장 관계자 교육 등 각종 교육을 통해 보다 안전한 부천시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건축허가과 건축정책팀 032-625-3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