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고강1동 복지협의체와 움직이는 자원봉사단은 지난 22일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층 어르신 30분을 모시고 ‘사랑의 삼계탕’을 대접하고 재래시장에서 생활필수품 구입이 용이한 온누리상품권을 1인당 3만 원씩 총 90만 원을 지원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어르신을 위한 보양식 대접은 고강1동 복지협의체에서 작년에 이어 세 번째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어르신을 초대하여 식사와 다과를 대접하고 서로의 안부를 확인하는 소통의 장이 되었다.

▲ 고강1동 복지협의체와 움직이는 자원봉사단에서 어르신께 삼계탕을 대접하고 있다.

행사에 참석하신 한 어르신은 “더위가 너무 길어 많이 지쳐있었는데 이렇게 신경써주고 맛있는 삼계탕도 직접 끓여주니 정성이 고맙고, 필요한 생필품을 살 수 있는 온누리 상품권을 지원해주어서 힘이 난다”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안일규 복지협의체 위원장은 "여름 막바지에 기나긴 무더위로 면역력이 떨어진 어르신들의 체력 보완에 도움이되 기쁘다며, 작년 추석이후 복지협의체 사업은 기존 물품위주의 지원이 아닌 필요한 물건을 현금처럼 구입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 나눔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

▲ 고강1동 복지협의체와 움직이는 자원봉사단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하고 있다.

차영관 고강1동장은 “아침, 저녁으로 바람이 선선해 폭염이 한풀 꺾였지만 어르신들께서 여름나기가 많이 힘드실 텐데 오늘 준비한 삼계탕이 지친 심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지역 사회의 소외 계층을 위해 항상 나눔 문화를 실천해주시는 복지협의체위원님들과 자원봉사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고강1동, 032-625-7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