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상2동 자율방범순찰대는 지난 30일부터 이틀 동안 청소년 봉사자들과 함께 야간순찰활동을 실시했다.

지역 청소년들이 청소년을 선도하고 범죄예방 활동에 직접 참여하여 지역공동체에 기여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계획한 것으로 이번 야간순찰활동에는 약 2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 상2동 청소년 자율방범대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 날 학생들은 상2동 자율방범대 초소에 집합하여 자율방범활동에 관한 교육을 받은 뒤 순찰복과 순찰봉을 지급받아 산책로 및 원천공원, 서촌공원 등 학교주변 공원 등을 순찰하며 청소년 탈선을 예방하고 불법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을 병행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마을만들기에 동참했다.

순찰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번 활동을 통해 자율방범대가 야간 방범활동을 해주어서 늦은 시간에도 안심하고 다닐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스스로 자율방범대가 되어보니 우리 동네 안전문제에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 상2동 청소년 자율방범대원들이 야간순찰활동을 하고 있다.

이자원 상2동장은 “동네 치안을 위해 더운 날씨에도 학생들이 많이 참여해주어서 이번 청소년 자율방범순찰대 활동을 통해서 더 안전한 상2동이 될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상2동 생활안전과, 032-625-5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