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고강1동에서는 어르신들 얼굴에 웃음꽃이 한가득 피었다.

고강1동 복지협의체(위원장 안일규)는 홀로사시는 저소득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복지협의체 위원과 자원봉사단 20명이 1:1 돌봄으로 어르신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나들이’에 나섰다.

▲ 고강1동 복지협의체 ‘홀로 어르신 행복한 나들이 동행’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청암민속박물관을 구경시켜 드리고 장흥계곡에서 보양식을 대접했으며 식사 후 계곡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등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안일규 복지협의체 위원장은 “평소 거동불편하고 경제사정 등으로 외출 기회가 적은 저소득층 홀로 사시는 노인들에게 나들이 기회와 보양식을 대접하여 기쁘다”면서 “앞으로 종종 이런 기회를 마련하여 어르신들에게 기쁨을 안겨 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 고강1동 복지협의체 ‘홀로 어르신 행복한 나들이 동행’

박기숙(89세) 어르신은 “평생 이런 나들이를 하기가 힘들었는데 이렇게 신경을 써주어서 너무나 즐거운 하루였다”며 눈물을 글썽이셨다.

차영관 고강1동장은 “작은 배려에도 이렇게 고마워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오히려 더할 수 없이 기쁘다”며 “내년에는 어르신 나들이 행사를 확대하여 더 많은 어르신들을 모시겠다”고 약속하여 큰 박수를 받았다.

[고강1동, 032-625-7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