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동 새마을협의회 '사랑의 집수리' 행사

중동 새마을협의회(회장 전종수)는 지난 24일 열악한 주거환경에 거주하는 어르신께서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사실 수 있도록‘사랑의 집수리’행사를 실시했다.

‘사랑의 집수리사업’은 매년 지방보조사업비 1백만 원으로 형편이 어렵고 몸이 불편하여 오랫동안 집수리를 하지 못하는 저소득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도배와 장판교체 및 도색작업을 실시하는 행사로, 올해도 어김없이 장애로 거동이 불편하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홀몸어르신을 선정하여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중동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이 폭염의 무더운 날씨 속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 중동 새마을협의회 '사랑의 집수리' 행사

도배와 장판교체, 부엌의 도색작업을 지원받은 심○○ 어르신은 “노후 된 주택에서 10년 넘게 살면서 그 동안 얼룩과 곰팡이, 악취로 인해 집안에서 지내기 매우 불편해도 형편이 어려워 이사할 엄두도 내지 못했는데, 오늘 도움을 받아 집이 깨끗하고 환해지니 기분이 좋아져서 건강도 나아지는 것 같다. 도움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전종수 중동 새마을협의회 회장은“더운 날 자원봉사를 실시하느라 어려움이 많았지만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께서 기뻐하시는 얼굴을 보니 보람된다.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을 갖고 행복하게 사시는데 작으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동 복지과, 032-625-5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