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소사본동 복지협의체(위원장 임형섭)와 해님달님 어린이집(호현로387번길 7, 원장 한희숙)은 관내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을 초대해 어린이들과 함께 1‧3세대 생일잔치를 열었다.

이번 생일잔치는 해님달님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이 직접 만든 목걸이와 그림카드를 선물하고 어린이들의 율동공연을 선보여 어르신들의 생신을 기쁜 마음으로 축하해드리고, 식사자리를 마련하여 맛있는 음식을 함께 나누었다.

잔치에 참석한 오○○(여, 78세)어르신은 “오랜만에 아이들의 환한 미소와 밝은 모습을 보니 너무 행복하고 행사를 준비해준 어린이집과 복지협의체에 감사하다”며 환한 웃음을 지어다.

해님달님 어린이집 한희숙 원장은 “생일잔치를 진행하면서 어린이들이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고 행복해하는 어르신들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임형섭 복지협의체 위원장은 “어린이와 어르신이 함께 하는 생일잔치를 통해 지역사회 속에서 세대 간 정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면서 “행사를 준비해 준 해님달님 어린이집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박종학 소사본동장은 “지역의 특색을 잘 알고 항상 주민을 위해 앞장서는 복지협의체와 행사를 준비해준 해님달님어린이집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지역복지를 위해 한 발 먼저 앞장서는 소사본동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1‧3세대가 함께하는 생일잔치’는 소사본동 복지협의체가 2017년부터 시작한 행사로 소사본동에 소재한 10개의 민간어린이집들이 한 달에 한 번 어린이 생일잔치를 진행할 때 지역사회의 저소득 홀몸어르신을 초청하여 어려운 이웃과 행복을 함께 나누고 세대 간 교류를 실천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소사본동 복지과, 032-625-6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