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상동봉사회는 지난 1일 봄을 맞이하여 홀몸어르신 등 저소득가정을 대상으로 봄 이불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나눔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상동봉사회의 후원으로 추진됐으며, 기탁한 이불을 봄가을 이불이 없어 불편을 겪고 있는 홀몸어르신 등 저소득가정 19가정에 따뜻한 마음과 함께 이불을 전달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 상동봉사회에서는 매월 저소득가정에 구호미 및 밑반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상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노인급식지원 봉사활동을 참여하는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은 어디든 찾아가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있다.

이불을 전달받은 A어르신은 “봄에 덮을 이불이 없어 겨울에 덮던 이불을 계속 덥고 있었는데, 이렇게 좋은 이불을 줘서 무척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종연 적십자상동봉사회회장은 “봉사활동을 하면서 지역의 많은 분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구성림 상동장은 “매월 어려운 가정에 필요한 물품을 후원해 주시는 대한적십자 상동봉사회에 감사드린다”라며, "나눔의 현장은 언제나 활기차며 보람과 에너지를 얻어가는 기쁨이 있다. 상동주민센터에서도 나눔과 행복이 넘치는 상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동, 032-625-55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