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가 ‘우·문·현·답’ 행정으로 ‘현장사랑방’을 운영하며 구민과의 소통에 나서 눈길을 끈다.

소사구의 ‘우·문·현·답’이란‘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뜻이다. 주민생활과 밀접한 주요현장을 직접 방문해 격의 없는 대화로 주민의 불편사항을 공감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특히‘사람이 주인’인 소사구를 만들어 가고자 주민이 원하는 곳 어디든지 찾아간다는 방침이다.

‘현장사랑방’은 주민과의 정기적인 소통을 위해 주1회 목요일에 정기적으로 운영된다. 대상지는 ‘누구와도 만난다’, ‘어디든 간다’의 방침대로 사람이 모이는 전통시장과 경로당, 현안사업 대상지, 민원대상지 등 제한이 없다.

김홍배 소사구청장은 지난 17일 첫 현장사랑방 방문지로 소사본3동 한신시장과 소새울테마거리를 방문했다.

김 구청장은 한신시장 상가번영회 임원과의 대화를 갖고 화장실 보수공사에 시장 상인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부서에 당부했다. 또한 소새울테마거리의 무분별한 헌옷 수거함, 구두 수선대, 볼라드 등을 일제정비 할 것을 주문했다.

소사구는 내년 3월까지 전통시장, 경로당,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등 50곳에 대해 정기적인 현장 방문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소사구 행정지원과 032-625-6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