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안동 복지협의체(위원장 이경희)는지난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괴안동 행정복지센터 앞마당에서 복지사각지대 자원 발굴 및 연계를 위한 알뜰바자회를 개최했다.

바자회는 부천 연세사랑병원(병원장 권세광, 최철준)의 후원과 밀알복지재단의 연계 협업으로 건어물, 견과류, 장아찌 등 건강하고 저렴한 식품들이 진열되었고, 괴안동 새마을부녀회에서 의류, 가방, 신발 등 재활용 물품을 내놓았으며, 그 외에도 국수, 파전 등을 먹거리로 판매해서 시끌벅적한 장터 분위기를 조성했다.

▲ 괴안동 복지협의체, 사랑나눔 알뜰 바자회 개최

전명선 괴안동장은 “구매자는 필요한 물건을 구입하면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을 하고, 판매자는 사람들을 직접 만나 팔 수 있는 장소를 제공 받아 서로에게 좋은 기회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윤애자 복지과장은 “천막이 날아갈 정도로 강풍이 부는 날에도 많이들 찾아와 주신 주민 여러분들과 고생하신 복지협의체, 새마을부녀회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라고 노고를 치하했다.

▲ 괴안동 복지협의체, 사랑나눔 알뜰 바자회 개최

부천 연세사랑병원은 밀알복지재단과 알뜰바자회 판매금을 정산해서 일부금은 괴안동 복지사각지대에 기부하기로 했고, 이 후원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입금하여 저소득층에 필요한 사업에 사용될 것이다.

한편, 부천 연세사랑병원은 척추, 관절 전문병원으로 그 동안에도 괴안동 저소득 어르신들의 무릎연골 수술비용을 무료로 지원하고, 매년 명절이면 생필품을 제공 하는 등 괴안동 저소득층을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을 해 왔다.

[괴안동 복지과, 032-625-63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