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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사골’이 ‘유네스코’에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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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04  15:3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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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병재 시인, 수필가 (한국문인협회 회원)  

▲ 민병재 / 시인, 수필가, 한국문인협회원

부천시가 세계 ‘유네스코’에 등재되었다. 대한민국의 쾌거가 아닐 수 없다. 지난 2017년 11월 1일, 동아시아 최초로 유네스코 창의문학 도시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나는 지난 주, 문인협회에서 주최하는 ‘한국문학인대회’에 참석했다. 버스 다섯 대에 줄을 지어 복사꽃 피는 부천으로 향했다. 계절은 가을의 끝자락에서 겨울로 내달리는데, 거리엔 낙엽이 나뒹굴고 나목들이 봄을 기다리고 서 있다. 가지마다 사방에 홍등을 달고 있는 감나무엔 까치와 새들이 주둥이로 감을 열심히 쪼고 있다. 목적지가 서울에서 가까운 거리라 일찍 도착해 2017년 문학인대회장에 모두 입실했다. 아시아를 대표해서 이번 유네스코 창의도시 지정은 부천이 간직해 온 근대적 문학적 자산과 꾸준히 추진해 온 도서관교육, 문화 사업에 대해 국제적 인증을 받은 중요한 성과라고 한다. 부천시에는 도서관 수 126개소, 장서 수 150만권, 시민 1인당 장서 수 1.7권이라고 한다. 기존 가입 도시 이천(2010년 공예), 서울(2010년 디자인), 전주(2012년 음식), 부산(2014년 영화), 광주(2014년 미디어 아트), 통영(2015년 음악) 이라고 한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회원도시:72개국 180개 도시,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문학 분야 회원도시: 23개국 28개 도시라고 한다.

식순에 의해 심포지엄, 네 분의 교수와 그곳 부회장의 ‘지방자치 시대와 향토문학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 토론자와의 시간으로 약 두 시간을 소요했다. 문인들이 증가함은 고무할만한 일이라 하고, 타 장르 예술가들에 비해 문학인들은 터무니없는 대우를 받는다는 점 등을 지적했다. 시詩는 자라난 토양과 기후를 말하는 버섯과 같은 것이라고도 말했다. 심포지엄이 모두 끝나고, K 호텔에서 꽤 분위기 있는 식사를 했다. 문협에서 묵는 곳은 늘 리조트 이었는데, 이번엔 호텔 A급이라 모두들 좋다고 했다.

그 이튿날 부천시청 여울마당에서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문학도시) 가입 기념식을 했다. 부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시작으로 그곳 영상도 보여주고, 창의도시 세리머니와 공로패, 감사패(문인협회 이사장)와 진조크루 비보이 공연도 보여주고, 야외로 나갔다. 그곳을 거쳐 간 문인과 그곳에서 생을 마감한 목일신 선생의 비(자전거- 찌르릉 찌르릉 비켜나세요.), 변영로 선생, 정지용, 이상로, 이 분들의 시비를 살펴보며, 그분들의 업적을 기렸다. 그리고 한옥마을에 가서 인절미를 떡메로 쳐보았는데, 바람이 많이 불어 따뜻한 물로 몸을 녹였다. 무릉도원 한군데를 더 들리기로 했지만, 일기관계로 접었다.

어느 심포지엄 때보다 부천 문인들의 노력으로 대한민국을 빛낸 그곳을 다녀보니, 뜻 깊은 1박 2일의 심포지엄, 축하의 날이기도 하다.

201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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