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민은 29일 충주와 홈경기를 1천 원에 입장할 수 있다. 다른 지역의 주민도 구단 홈페이지 SNS에서 할인권을 다운 받아 오면 50% 할인한 가격에 들어올 수 있다.

부천FC1995(이하 부천FC)는 ‘부천시 승격 40주년 시민의 날‘을 기념하여 29일 오후 4시 부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충주와의 홈경기의 일반석 입장권을 특별할인한다. 이날 할인된 일반석의 가격은 성인과 청소년 1,000원, 어린이는 무료입장이다. 평상시 일반석 가격은 8천 원으로 87% 할인된 가격이다. 다만 특석은 기존 가격 그대로 성인 1만2천 원, 청소년 5천 원, 어린이 3천 원에 판매한다.

부천FC는 구단을 응원하는 타 지역 시민들을 위해서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구단 홈페이지와 DAUM 마이피플 계정(BFC1995), 구단 SNS (페이스북: bfc1995,트위터:bfcdesk)를 통해 50% 할인권을 다운받거나 출력해오는 입장객에 한해 입장료를 50%할인한다.

아울러 이날 경기의 입장 수익금은 부천 희망재단을 통해 거리 청소년들을 위한 청소년기금으로 전액 기부된다. 또한 입장객 선착순 2천500명에게는 동서식품에서 제공하는 감자칩을 나눠줄 예정이다.

부천은 13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을 털고 지난 안양과의 경기에서 후반 막판 극적인 골로 승리를 거두고 리그 막판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다.

이번 충주전에는 지난 경기 결승골을 성공시킨 김신철이 2경기 연속골 도전에 나서며 부천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는 임창균과 송치훈을 앞세워 리그 2연승을 노린다.

부천FC 정해춘대표는 "부천시 승격 40주년을 축하하며, 팀의 2연승과 동시에 후반기 막판까지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부천 시민들의 열띤 응원의 함성이 경기장을 가득 채우기를 기대한다. 29일 충주전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