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6일, 상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방연순)는 지난 1년 간 지역주민들이 모은 안쓰는 해외 동전 4.7kg 와 지폐 42장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를 방문해 전달했다.

이날 기부는 최근 해외여행의 수가 증가하고 이로 인해 여행 후 집에 보관 하고 있는 환전이 어려운 해외동전을 지역주민들의 모아 진행된 결과였다. 보관하기에도 귀찮은 외국동전을 지난 2014년부터 민원실에 모금함을 비치하여 지역주민과 단체원들의 모금으로 이루어 졌다.

상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2014년부터『동전의 경제교실』사업을 진행하여 1층 민원실에 모금함을 비치하여 안 쓰는 동전(10원/ 50원/ 100원)과 외국동전 모으기를 추진하고 있다.

1년동안 주민자치위원회 및 지역주민들의 희망으로 모은 안쓰는 국내 동전은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 지급에 보태고 있으며, 외국동전 모으기는 매년 말 유니세프에 방문하여 해외 빈민국 어린이들에게 희망으로 전달하고 있다.

상2동 방연순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모금은 집에서 잠자고 있는 작은 외국 동전으로 해외 빈민국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따뜻한 나눔이다.”라면서 “내년에는 부천시에 있는 버스회사와 협약체결을 하여 좀 더 확대하여 모금함을 나누어 주어 사랑의 씨앗을 전파하겠다. 작지만 큰 희망을 심어주는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유도해 진정한 주민자치를 이끌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상2동 민원행정과, 032-625-5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