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성곡동에 위치한 복지교회(목사 한성오)는 지난 16일 성곡동 권역 3개동인 성곡동, 고강본동, 고강1동 거주 차상위계층 여성청소년 113명에게 지원할 핑크박스를 성곡동 복지협의체에 전달했다.

「성곡동, 핑크박스 선물」사업은 2016년 9월부터 차상위계층 초(고학년)·중·고등학교 여학생의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생활을 응원하기 위해 상·하반기마다 6개월분 여성용품(생리대)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전달된 핑크박스는 사춘기 여성청소년에 대한 세심한 배려차원에서 성곡동복지협의체 예산 후원으로 택배배송 전문업체를 통해 대상자 가정에 직접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성곡동 움직이는 자원봉사단(단장 이향란) 회원 5명은 지난 15일 여학생에게 전달될 응원메시지를 정성껏 만들고 핑크박스에 포장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한성오 복지교회 목사는 “교인들이 마음을 모은 성금으로 성곡동, 고강본동, 고강1동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장섭 성곡동 복지과장은“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주시는 복지교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종교단체와 함께 행복한 성곡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복지교회는 지난 5월 성곡동복지협의체와 「함께해요 with 부천, 나눔교회」업무협약을 맺고,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 초에도 812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해 차상위 계층 311명에게 주택 청약저축 납부, 핑크박스, 온누리상품권 등을 지원했다.

[성곡동 복지과, 032-625-7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