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심곡본1동 주민센터는 지난 10일 관내 식당인 ‘밥보다 국수’에서 쌀 1500kg을 기탁 받았다.

2015년부터 3년째 연말이 다가오면 ‘밥보다 국수’를 운영하는 강신탁 사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달라”며 쌀 150포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기탁된 쌀은 관내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가구뿐만 아니라 관내 다문화 아동들을 위해 힘을 쓰고 있는 다문화교실 및 이웃사랑회(반찬배달) 에도 전달할 예정이다.

밥보다 국수 강신탁 사장은“평소 봉사에 많은 관심이 있으나 장사를 하고 있어 실천이 어렵다.”면서“추운 계절이 다가오면 소외된 이웃들이 더욱 생각하게 되는데 밥 한 끼 따뜻하게 드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황천우 심곡본1동장은 "3년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을 기부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면서“관내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심곡본1동, 032-625-6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