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 민간봉사단체인 희망21오정사랑회(엄정태 회장)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10kg 196포를 오정구에 기탁해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오정구는 이번에 기탁받은 쌀을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기초수급자, 독거노인, 차상위 계층 등 저소득층 10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희망21오정사랑회는 2004년 8월 설립한 이래 매 분기 때마다 저소득 모범청소년 10명에게 30만 원씩 장학금을 지급하고, 매월 건강보험료 체납가구에 대해서는 건강보험료 지원과 독거노인 목욕봉사 및 반찬 지원 사업을 실시하는 등 연말연시나 명절 때뿐 아니라 평상시에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한부모 가정과 장애인 가정에 자원봉사단을 별도 구성하여 정기적으로 가정을 방문해 밑반찬과 후원물품 등을 전달해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부천시 오정구 한상능 구청장이 어려운 계층을 위해 사회복지사업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는 희망21오정사랑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자 엄정태 회장은 "앞으로도 구․동과 연계해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발굴에 앞장서서,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데 작은 밀알이 되고 싶다"고 화답했다.

[사회복지과 사회팀 625-7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