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오숙영)는 28일 하반기 워크숍을 실시했다.

11명이 참여한 행사에는 숭의목공예마을과 인천 동화마을 견학으로 시작됐다. 목공예마을 관계자의 설명과 안내로 주민에게 다가가는 마을 만들기를 배웠다.

숭의 목곡예마을은 마을 곳곳에 목공예 작품이 화단과 의자로 활용되고 있고 사람 냄새가 나는 동네였다. 동화마을은 주민이 협동조합을 만들어서 마을을 특화시킨 곳으로 유명한 동네다. 골목길에는 이야기가 넘치고 있으며 다양한 작품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성공사례 또는 실패사례의 논쟁이 있을 수 있으나 방문객에게는 이런 골목길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다. 옆길에 있는 차이나타운의 짜장면 박물관도 견학했다.

오후에는 2018년도 주민자치센터 운영계획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아직 실천하지 못한 자치위원 스스로 안건을 만드는 분과위 운영과 내년에는 공무원에게 문서작성 등을 의지하지 않기 위해 유급간사를 채택하자는 내용에 공감한 자리였다.

하루의 일정을 마감하면서 오숙영 자치위원장은“자치위원 모두가 단합하고 여러 단체도 힘을 보태면 내년에도 더 좋은 마을로 발전시킬 수 있다. 오늘 견학간 목공예마을과 동화마을 사례를 우리 동에 더 좋은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우리 동만의 특화거리도 조성이 가능하니 앞으로도 우리가 주민에게 더욱 다가가는 자세로 참 봉사를 실천하자”고 당부했다.

[소사동, 032-625-5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