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은분 상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부천시 상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임은분)는 지난 10월 27일 오후 3시부터 송내 북부역 무지개광장 야외무대에서 '2017 제1회 상동 주민자치프로그램 작품 발표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작품발표회는 상동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이 그동안 배운 것을 시민들과 함께 하기 위해, 지난 3월 경기문화재단에서 실시한 「2017년 지역문화예술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당선되어 첫해의 기쁨을 선사했다.

▲ 송내초 동아리팀 '솔바람 밴드' 공연

공연에는 구지경로당 여가프로그램팀과 송내초 동아리팀이 함께하여 행사의 분위기를 한껏 북돗았다.

송내초 솔바람 밴드의 무대를 시작으로 내빈소개, 국민의례, 개회사로 이어진 공연에는 관내 기관장, 단체원 등 어린아이에서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 라인댄스 동아리 공연

본 공연에는 전문 사회자의 진행과 구지경로당의 민요를 시작으로 송내초 오카리나 동아리, 라인댄스(초급), 구지경로당 라인댄스, 송내초 댄스 동아리, 구지경로당 가요, 사래이힐링댄스, 노래교실, 요가교실, 웃음교실, 라인댄스(중급), 풍물교실 등 13개팀이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열정적으로 공연을 펼쳤다.

특히 송내초 5·6학년 어린이로 구성된 솔바람 밴드의 드럼, 기타소리에 울려퍼지는 보컬의 노래 소리는 관객의 귀를 사로잡았고, 신나는 음악에 맞춘 라인댄스의 매력적인 율동은 관객의 눈을 사로 잡았으며, 야외공연에서 보기드문 요가공연은 정적인 율동과 명상으로 주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 요가 공연

또한 심신에 지친 사람의 마음을 치료하는 웃음교실 공연은 주민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기는 화합의 무대였다. 마지막으로 풍물공연의 신명나는 웃다리 사물놀이로 오늘 모든 공연을 마쳤다.

임은분 상동주민자치위원장은“수강생의 배움에 대한 꿈과 열정이 이 자리를 만들게 되었다. 오늘 공연이 수강생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보여줌으로써 상동 지역 문화 활성화에도 많은 기여를 해주길 바란다”며 “또한 오늘 무대는 송내초 동아리와 구지경로당 여가프로그램팀이 함께 참여하여 상동지역의 화합과 문화발전을 위해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 주민자치프로그램을 관람하고 있는 주민들

문병섭 상동장은 “상동 주민자치프로그램이 더 발전될 수 있도록 주민과 소통하고 주민에게 다가가는 행정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상동, 032-625-5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