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춘의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최(주관)하는 춘의 사랑나눔 바자회&가을음악회가 춘의테크노파크 2단지 앞 광장에서 개최되었다.

‘춘의 사랑나눔 바자회&가을음악회’는 올해 처음 개최되는 축제로 바자회와 가을음악회를 함께하여 주민이 두배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으며, 자원절약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재능기부를 통해 무상수리(우산, 시계, 안경, 칼갈이) 부스를 운영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가을음악회는 현악3중주, 성악, 팝페라, 시낭송 및 주민자치 프로그램(노래, 민요교실)을 선보였고, 바자회는 지역주민들이 기부한 500여점 이상의 물품과 춘의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한 친환경 물품을 판매하여 120만원의 수익금을 냈다. 수익금은 모두 춘의동 복지협의체에 기부하여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특히 눈길을 끌었던 것은 재능기부를 통한 수리 부스 운영으로 행사 시작부터 수리(우산, 시계, 안경, 칼갈이)부스에 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이어졌다.

부천시 춘의동 주민자치위원회 박정출 위원장은“가을음악회를 통해 일상에서 지친 피로를 풀고 재충전하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이번 행사가 나눔문화 확산 및 지역 주민에게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춘의동, 032-625-53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