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4일 부천서부라이온스클럽, 오정동 복지협의체위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건강한 밥상 나눔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건강한 밥상 나눔 사업’은 오정동행정복지센터 권역(오정동, 원종1동, 원종2동, 신흥동)과 성곡동(성곡파출소) 홀몸어르신 40명에게 주 1회 3가지 반찬을 배달하면서 안부를 확인하는 건강지킴이 사업이다.

2016년 9월 협약 후 1년(2016년 9월 ~ 2017년 9월)간 진행된‘건강한 밥상 나눔 사업’은 부천서부라이언스클럽의 지정기탁금 845만 원으로 40명의 홀몸어르신에게 총 2,240회의 반찬을 지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어르신 40명은 건강한 밥상을 중단 없이 1년간 더 지원받는다.

김환수 부천서부라이온스클럽 회장은 “부천서부라이온스클럽이 오정권역에 사각지대 어르신의 지킴이가 되어온 것이 기쁘다. 오늘 협약을 통해 지원금을 늘려 더욱 풍성한 밥상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엄정태 오정동복지협의체 위원장은 “부천서부라이온스클럽은 매월 65만 원의 후원금을 지정 기탁한다. 오정동복지협의체에서는 사업을 진행하고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사각지대 발굴 및 대상자 관리를 맡는다. 복지협의체에서는 라이온들의 정성을 어르신들께 잘 전달하겠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석중균 오정동장은“일회성 이웃돕기는 쉽다. 하지만 정기적으로 사업비를 지원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부천서부라이온스클럽의 사랑으로 오정 권역 홀몸어르신들은 건강한 밥상을 지속해서 지원받게 됐다.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오정동 만들기에 민관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며 협약식을 마무리했다.

➢ ‘건강한 밥상 나눔’은 원종1동 8명, 원종2동 8명, 오정동 8명, 신흥동 7명, 성곡파출소 소관 지역 9명의 홀몸어르신에게 매주 금요일 11시 30분경에 전달된다.

[오정동 복지과, 032-625-7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