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중3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제21회 노인의 날을 맞이하여 지난 24일‘찾아가는 경로잔치’를 마련하고 중3동 관내에 위치한 경로당 14개소를 직접 방문하여 어르신들께 정성스레 준비한 떡과 다과를 전달했다.

어르신들은 자치위원들이 마련한 음식을 드시며 서로 담소를 나누었으며“자기 부모도 안 모시는 요즘 같은 때에도 잊지 않고 동네 노인들을 위해 해마다 다과와 떡을 준비해 주어 감사하고, 덕분에 힘이 난다”고 말했다.

행사를 준비한 최유식 주민자치위원장은“지역 사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들의 노고를 지역민들을 대신해 감사드릴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고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애경 중3동장은 “이번 잔치는 작지만 그동안 지역발전에 힘을 보태신 어르신들을 위한 큰 사랑의 시작이라고 생각하며, 어르신들이 즐겁고 행복해야 한다며 이번 경로잔치가 경로효친사상을 고취하고 지역주민의 화합을 위한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중3동, 032-625-5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