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중동 복지협의체(위원장 이배민)는 지난 14일 홀로어르신과 부천중학교 학생 및 단체원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40여 명이 함께 가을나들이를 다녀왔다.

중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매월 생활형편이 어렵고 거동이 불편한 홀로어르신을 대상으로 다양한 “홀로어르신 행복동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달 프로그램은 “홀로어르신들 마음에 가을을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선정하여 진행하였고, 나들이 장소는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를 고려해 거리가 가깝고 가을을 맘껏 즐길 수 있는 “부천자연생태공원”으로 결정했다.

부천무릉도원 수목원의 숲 해설가와 함께 자연생태에 관한 설명을 들으며 어르신들은 자연생태공원을 둘러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며 어르신과 결연 자원봉사학생들의 다정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배민 중동 복지협의체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내년에는 더 알찬 가을나들이 계획을 세우겠다”고 약속하면서 “오늘만큼은 어르신들이 많이 행복하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양환 동장은 “어르신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라고, 이번 행사에 물신양면으로 지원해 준 복지협의체 위원들과 주민자치위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중동 복지과, 032-625-54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