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보건센터는 치매 예방과 치료에 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달 26일 ‘2017년 제10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오정아트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만수 부천시장을 비롯해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 치매극복의 날 행사

식전 행사로는 ‘치매예방수칙 3.3.3’과 ‘치매예방 운동법’ 시연이 진행됐다. 참석자를 위한 치매선별검진과 혈압, 혈당검사도 무료로 제공됐다.

후포리 남서방으로 잘 알려진 남재현 의학박사의 치매극복 건강강좌와 이임선 교수의 치매극복 웃음치료가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 치매극복의 날 행사

가수 서수남 씨와 캐나다 가수 피터 제임스 씨가 진행한 웃음 콘서트는 과수원길, 동물동장 등 친숙한 노래를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잠시 잊고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서 김만수 시장은 “고령화에 의한 치매환자의 지속적 증가에 대비하여 부천시는 올해부터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가족사랑이음센터’를 운영하고 도서관에 치매도서코너를 마련한 ‘가치함께 도서관’ 5개소를 운영하는 등 치매극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부천시에 치매안심센터 3개소를 개소하여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정보건센터 어르신건강팀, 032-625-4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