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에서 활동하는 소사사랑회(회장 오혜정)는 지난 19일 현판식을 진행한 후 소사본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추석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멸치와 김 각각 100 세트(4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소사사랑회 오혜정 회장은 “우리 이웃이 행복해야 모두가 행복해진다는 마음가짐으로 소외되기 쉬운 어려운 이웃돕기에 적극 동참하여 올 추석명절도 우리 이웃들이 보름달처럼 환하고 풍요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소사사랑회는 지역을 위해 작은 도움이나마 꾸준히 이웃사랑 나눔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학 소사본동장은 “소사사랑회의 현판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소사사랑회의 적극적인 나눔활동은 위기에 처한 주민들의 자립지원 및 지역사회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이번에 전달해주신 멸치․김 선물세트는 심곡본동 ․ 심곡본1동 ․ 송내1동 ․ 송내2동 ․ 소사본동 ․ 소사본3동 ․ 괴안동 ․ 범박동 ․ 역곡3동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탁자의 마음을 담아 전달하겠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실천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소사사랑회는 2006년 4월 참여와 나눔의 기부문화 확산을 위하여 나눔실천에 뜻이 있는 지역주민이 뜻을 모아 구성한 단체이며, 명절 홀몸어르신 물품지원, 저소득층 청소년 교복과 장학금 지원, 향기네 무료급식 자원봉사 및 지원, 복지사각지대 청소년 정기후원, 어려운 이웃 긴급지원 사업 등을 통해 저소득층 시민들에게 물적·정서적 후원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소사본동 복지과, 032-625-6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