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에 적극적으로 생활환경정비를 펼쳐 깨끗한 마을만들기에 앞장섰던 '상2동 클릭! 클린봉사단'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지난 16일 자원순환센터에 다녀왔다.

학생들이 눈으로 보고 느끼는 체험식 견학프로그램을 통해 자원절약의 필요성을 깨닫고 생활속에서 자원절약을 실천하고자 마련한 자리이다.

자원순환센터 도착 후 시청각자료를 통해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요령을 배우고, 쓰레기 반입장과 저장조, 소각로, 음식물 쓰레기 처리장을 돌아보는 코스로 견학이 진행됐다.

상일중학교 1학년 한 학생은 부천시민들이 하룻동안 배출하는 쓰레기량이 코끼리 100마리 정도의 무게인 250톤이라는 설명을 듣고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깨달았으며, 오늘부터라도 당장 쓰레기를 줄이는 방법을 찾아봐야겠다"고 말했다.

반완수 생활안전과장은 "미래의 꿈나무인 클린봉사단 학생들이 자원순환센터 견학을 통해 폐자원의 소중함을 깨달은 것만으로도 크나큰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자원순환센터 견학 관계자는 클린봉사단에게 "생활속에서 우리가 실천할 있는 가장 쉬운 자원절약 방법은 분리수거를 철저히 하는 것과 음식물을 남기지 않는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쓰레기 줄이기 등의 자원절약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상2동 클릭! 클린봉사단은 2017년 3월부터 정기적으로 생활환경정비 활동 및 나눔장터(플리마켓)에 참여하는 등 꾸준히 깨끗한 마을만들기를 실천해왔으며, 이번 자원순환센터 견학을 통해 가정내에서 음식물쓰레기 감량과 재활용 분리수거에 적극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

[상2동 생활안전과, 032-625-5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