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안동 복지협의체(위원장 이경희)는 지난 15일 오후 남부천 새마을금고(이사장 조성봉)와 나눔가게 제10호 협약식을 가졌다.

남부천 새마을금고에서는 매년 명절 때마다 어려운 이웃돕기에 쌀 등 물품을 지원해 왔는데 2015년부터는 원하는 물건을 직접 구입할 수 있도록 상품권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식으로 지속적인 후원을 공식적으로 명목화하게 됐다.

이웃돕기 사업은 주는 사람들의 일방성이 아니라 받는 사람들이 필요로 하고 원하는 물품으로 변화되고 있는데 이번 남부천 새마을금고와의 협약이 이웃돕기 고도화 사업의 선진 사례가 될 것이다.

  조성봉 이사장은 “괴안동 행정복지센터와는 오랜 기간 동안 인연을 맺고 있었으며,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더 오랫동안 좋은 관계를 지속하고 싶다”며 후원 의사를 밝혔다.

전명선 괴안동장은“요즘엔 이웃돕기 물품도 쌀이나 떡 같이 매번 주던 것보다 필요한 물품을 살 수 있는 상품권을 선호하는데 남부천 새마을금고에서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해 주어서 감사하다.”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후원 받은 130만원 상당의 상품권은 추석 전에 괴안동 관내 한부모 가정 40여 세대를 대상으로 3만원씩 지원 할 계획이다.

[괴안동 복지과, 032-625-63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