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중4동은 지난 9월 9일 오후 두시부터 금강어린이 공원에서 금강, 한라, 은하마을 주민과 부흥, 부광, 중원 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자발적 나눔 문화 및 자원순환을 촉진하는 “별산마을 꿈담 플리마켓(flea market)”을 개최하였다.

이번 “별산마을 꿈담 플리마켓”은 상반기(3회 개최)에 개최된 플리마켓의 호응에 힘입어 네 번째로 개최되었다.

상반기와 비교하여 달라진 점은 중4동 주민자치위원회 총무·체육분과(분과장 김원배)에서 직접 판매에 참여하였고, 김원배 분과장은 “수제EM비누와 모자, 가방 등을 판매한 수익금을 불우한 이웃을 위해 쓰겠다”면서 기뻐하였다.

한편 중4동 파랑새 봉사단(단장 최성덕)도 함께하여 더불어 함께 나누는 행사의 기쁨을 같이 나눴다.

“별산마을 꿈담 플리마켓”은 2017년 5월부터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올바른 경제관념을 심어주고, 어른에서 아이에 이르기까지 생생한 자원순환 체험의 장을 마련해주고자 실시되었으며, 하반기부터는 플리마켓의 활성화를 위해 중4동 주민들뿐 아니라 주민자치위원회와 통친회 등 참여단체를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4 ~ 5명의 가족, 친구 단위로 이루어진 18개팀이 판매자로 참여하여 의류, 완구류, 도서, 생활용품 등을 판매하였고, 공원을 오가는 주민들 180여 명은 플리마켓에 관심을 가지며 물건을 구입 하였다.

친구들과 함께 플리마켓에 참여했던 강○○ (부흥초 2학년) 학생은 “안 쓰는 장난감과 책을 팔고, 내가 번 돈으로 필요한 물건들을 살 수 있어서 뿌듯하고 재미있었다”며 향후에도 플리마켓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편 중4동 김태산 동장은 “올해 5월부터 개최된 플리마켓에 참여해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자원순환의 꿈은 플리마켓 참여처럼 우리가 생활에서 관심을 가지고 행할 수 있는 일들로부터 시작 된다”며“플리마켓 활성화를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향후 플리마켓은 9월 23일과 10월 28일 토요일 14시부터 은하어린이공원 앞 산책로에서 개최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중4동 생활안전과(현장기동팀 ☎ 625-5694)로 사전접수하면 된다.

[중4동 생활안전과, 032-625-56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