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오숙영)는 지난 11일 정리수납의 달인과정을 개강했다.

이번 과정은 부천시평생학습센터 특화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 8주동안 진행하게 되었으며, 강의는  상동문화센터와 송내어울마당 수납강사로 출강중인 베테랑 강사인 조명숙 강사가 진행한다. 

등록 신청한 주민 30명은 가정에서 물건과 공간을 정리하여 공간 활용에 따른 삶의 만족도를 높여주는 방법을 배우게 되며,  정리하는 습관이 부족한 사람에게는 요긴한 과정이 될 것이다.

세부적으로 배울 내용은 첫날에 수납용품 정리요령을 익힌 후 속옷 정리, 옷장정리, 주방, 냉장고, 현관의 신발장과 거실, 화장대와 자녀 방, 욕실 및 베란다 순으로 강의를 진행한다.

처음 강의를 들은 이모씨는 “과거에 집착하거나 미래가 불안하게 느껴지는 사람이 버리지 못하는 사람이라고 하니 나도 정리하는 습관을 들여서 넓은 공간에 활력 있게 살아야 하겠다”고 말했다.

수업을 들은 오숙영 자치위원장은“정리수납 강좌에 많은 분이 참석할 줄은 몰랐는데 앞으로도 주민의견을 들어 주민에게 꼭 필요한 강좌를 많이 만들어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사동, 032-625-5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