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범박동 주민센터에서는 포도나눔 행사가 있었다.

오는 10월 4일 중추절을 앞두고 관내 독지가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포도 120박스(140만원 상당)를 기탁한 것으로, 농장에서 정성스럽게 키운 포도를 관내 저소득층에게 나눔으로써 이웃간의 훈훈한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되었다.

포도(4kg) 100박스는 한부모가정 등 여름철 건강에 소홀하기 쉬운 저소득 차상위 계층에게 전달하였고 포도(10kg) 20박스는 홀로 어르신들이 많이 다니시는 관내 경로당 12개소에 전달하였다.

후원자인 박상일씨는“지역 내에 외롭고 소외된 이웃들이 많이 살고 있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며, "과일값이 상승하는 요즘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범박동 조은호 동장은 “올해도 고유명절 중추절을 맞아 범박동 주민 모두가 행복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었으면 한다. 범박동을 사랑하고 후원해주신 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달했다.

[범박동, 032-625-6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