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안동 아름다운 음악회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신연)｣에서는 지난 9월 2일 괴안공원 야외무대에서 “제4회 괴안동 아름다운 음악회”를 개최했다.

'주민이 함께 즐기면서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를 위해 추진된 이번 음악회는 창영초등학교, 부천동중학교, 부천동여자중학교, 괴안어린이집, 도담지역아동센터, 소사노인복지관 등 지역의 학교·기관 등에서 다양한 팀이 출연하여 문화예술 재능기부 공연을 하였고, 시민 1,000여 명이 함께 했다.

부천시청 공무원들로 구성된 ｢판타지아 색소폰｣ 팀의 멋진 색소폰 공연을 시작으로 축하공연이 이어졌으며, 부천동여자중학교 풍물패의 신명나는 우리가락은 관람객들의 흥을 돋았다.

본공연에서는 창영초등학교 관악부 공연을 시작으로 괴안어린이집 아이들의 귀여운 재롱잔치, 소사노인복지관 어르신 하모니카, 도담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의 어여쁜 밸리댄스와 오카리나 연주, 전 괴안동장의 오페라 독창, 주민자치프로그램 기타리나(통기타), 창영초등학교 방송댄스, 주민자치프로그램 노래교실, 부천동중학교 방송댄스 등 지역의 9개 학교·기관에서 온 실력 있는 팀들이 수준 높은 공연을 펼쳐내 괴안공원을 꽉 채운 주민들의 박수가 끊이지 않았다.

음악회의 마지막은 부천동여자중학교 난타동아리의 화려하고 멋진 동작으로 신나게 마무리했다.

음악회 공연 후에는 작년에 이어 2회째로 실시하는 ｢주민노래자랑｣이 이어졌다. 총 25개 팀들이 예선을 거쳤고, 그중 11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초등학생부터 어르신까지 전세대가 참여하여 트로트, 발라드, 댄스 등 다양한 노래를 가수 뺨치는 실력으로 불러 '괴안동에 이렇게 노래 잘하는 사람들도 있었냐'며 주민들의 반응이 좋았다.

이날 참석한 김상희 국회의원은 그동안 다진 실력을 선보인 학생들과 동아리 회원들을 격려하며 “학생들과 주민이 하나가 되는 이런 문화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갖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를 총괄한 김신연 '괴안동 아름다운 음악회' 추진위원장은 “학생들과 주민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고, 주민노래자랑으로 어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주민들이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더 계발하여 괴안동을 더욱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악회장 무대 뒤에서는 인근에 준공된 소사청소년수련관의 11월 개관을 앞두고 모범적 운영을 위한 시민 의견수렴을 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해 주민과 소통하고 관련기관들의 협업하는 행정이 돋보였다.

[괴안동 민원행정과, 032-625-6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