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고강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황상귀)는 지난 30일 제33기 고리울 글서당(훈장 이유인)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어린이 55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하였으며, 한자능력검정시험에 합격한 29명의 아이들에게는 수료증과 함께 한자능력자격증을 교부했다.

▲ 고리울 글서당 어린이들이 수료증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고리울 글서당 학생 30명이 응시한 결과 총 29명이 한자능력 검정자격을 취득하여 고리울 글서당의 놀라운 저력을 보여 주었다. 또한 합격자 중 유치원생 및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이 포함된 놀라운 성과였다.

차영관 고강1동장은 “고리울 글서당은 2001년 2월 전국 최초로 문을 열어 이번 33기까지 1,500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주민자치프로그램이다”라며 “실용한자 학습과 전통예절 교육을 실시하여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학부모 김모씨는 “ 아이가 어렸을 때 글서당에 다닌 후 한자는 물론 공부에 자신감을 갖는 아이로 변했다”며 “ 더 많은 아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강1동, 032-625-7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