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역곡3동 복지협의체(위원장 전준배)에서는 지난 28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와 나눔을 실천하는 교회와 업체 3곳을 「나눔가게」로 선정하여 협약식을 갖고 현판을 전달하였다.

이 날 협약을 맺은 ‘나눔가게’는 지역 내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 10분께 매월 쌀을 직접 가져다 드리며 안부를 확인하는 활동을 해온 바이블교회(목사 김철훈)를 비롯하여 동 복지협의체에 정기적인 후원금과 함께 명절 때 쌀과 라면 등을 기탁하여 온 바른손약국(대표 김유곤)과 10년 넘게 꾸준히 매월 1회 어려운 어르신들께 이용 재능기부 활동을 펼쳐온 명경이용원(대표 김영근), 백제이발관(대표 윤여철) 등 4개소이다.

이번에 선정된 나눔가게는 드러나지 않게 자율적으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발굴하여 돕고 살피는 일을 꾸준히 오신 분들로 선정되어 그 의미가 더 크다.

김주홍 역곡3동장은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교회와 업체에 대하여 자긍심을 부여하고 선행을 널리 알려, 주변에서도 나눔사업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어 나눔 문화가 점차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역곡3동 복지협의체 전준배 위원장도 "더 많은 분들이 기부와 나눔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복지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홍보 활동을 벌이고 자원 발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역곡3동, 032-625-64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