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곡본1동에 거주하는 박○○ 어르신은 매월 넷째 주 목요일을 손꼽아 기다리게 되었다. 수년 전부터 이웃사랑회 봉사팀이 직접 밑반찬을 만들어 독거노인, 장애인, 저소득층에게 반찬 나눔 활동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꾸준하게 선행을 실천해왔던 이웃사랑회 봉사팀은 심곡본1동의 비수급 빈곤층을 포함한 복지사각지대 15가구에 매달 밑반찬을 지원하고 있으며, 통친회장과 사회복지담당자가 함께 배달동행, 안부확인 등 일상 돌봄 활동을 더하여 진행하고 있다.

 박○○ 어르신은 “반찬을 지원받는 것도 큰 도움이지만, 혼자 사는 노인들에게 직접 찾아와 안부를 묻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것이 더 좋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웃사랑회 봉사회는 "지역에서 오랜 시간 봉사를 하다 보니 법적으로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분들에 대한 도움이 더 필요한 것 같아 반찬봉사를 시작하게 되었다며, 작게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계속하겠다고 약속했다.

심곡본1동 황천우 동장은 “지역사회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손수 반찬을 만들고 안부를 확인하는 모습이 진정한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인 것 같다”며 이웃사랑회 봉사팀과 통친회 이은숙 회장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심곡본1동, 032-625-6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