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소사본동 복지협의체(위원장 임형섭)는 가톨릭대학교 동아리 ‘국제리더십학생협회(AIESEC)’ 학생들과 함께 ‘2017년 청출어람 프로젝트’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였다.

'청출어람 프로젝트'는 지역사회 내 저소득 가구 청소년과 사회진입을 준비하는 대학생 간 멘토멘티 관계를 맺음으로서 청소년에게 현실적인 멘토링을 제공하기 위해 소사본동 복지협의체에서 계획한 것으로 저소득 가구 청소년에게는 미래에 대한 희망을, 사회진입을 준비하는 대학생에게는 과거를 되돌아봄과 동시에 미래를 향해 도약하기 위한 쉼표의 시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멘토로 참여하게 된 가톨릭대학교 국제리더십학생협회(AIESEC) 김우주·박나연·박재환·이선경·전지영 학생은 다양한 체험을 통해 글로벌 리더십을 갖춘 대학생들로써, 수차례의 멘토 활동으로 쌓은 노하우를 활용하여 소사본동에 거주하는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멘토링을 제시해 줄 예정이다.

이들이 속해있는 AIESEC은 UN과 협력하는 유일한 학생자치단체로 전세계 128개국·국내 19개 대학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폭넓은 네트워크로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해 활동하는 세계 최대의 비영리 학생단체이다.

멘토로 참여한 학생들은 “청소년은 신체적·지적·정서적·사회적으로 성장과 발달이 필요한 때이다.”라며 “중요한 시기에 마주하게 되는 미래생활설계, 인생관 확립, 진로탐색 등 여러 가지 과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개별적인 카운슬링을 진행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복지협의체 임형섭 위원장은 “저소득 청소년들을 위한 재능기부 나눔에 동참해주신 가톨릭대학교 대학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복지협의체는 나눔의 의지가 있는 주민들과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 사이에서 소통하면서 언제나 준비된 자세로 소사본동의 복지발전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박종학 소사본동장은“학업으로 인해 바쁜 학생들이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이 대견스럽고 감사하며, 이러한 행사를 주관해주신 동복지협의체에도 감사드린다.”라며 “학생들의 아름다운 마음이 함께 행복한 좋은 소사본동을 만드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소사본동 복지과, 032-625-6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