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2일부터 시작하여 총  25여 일 동안 진행된 제5회 『별자리관찰 하계 가족캠프』가  지난 15일 폐장하였다.

2013년 시작하여 금년에 5회를 맞은 별자리캠프는 장마철 절기라 몇 차례 궂은 날씨가 있었으나 많이 몰릴 때는 30가족 이상이 함께하는 등 인기가 있었다.

별자리 강사에 따르면 “대장동은 넓은 벌판 끝자락과 서울의 경계에 위치해 불빛이 적어 별자리를 관찰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고 말했다. 중동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가을에도 별자리관찰 프로그램을 해 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기도 하였다.

한편 관계자는 “별자리관찰 가족캠프가 모든 사람들이 휴가를 떠나는 이 시기에 실시하는 것은 별자리를 관찰할 수 있는 최적의 기상조건이 되기 때문이다. 함께 체험도 하고 공연도 보면서 가족 간의 사랑을 확인하고 서로 가까워질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말마다 실시하는 텐트내외 정비 및 주변 정비하기, 모기약 배부, 랜튼 배부, 방역, 연못 물 채우기, 풀장 청소하기 등 주요 역할들을 주민자치위원회 분과위원회별 맡아서 수행하는 등 상호 신뢰하고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늦게라도 와서 참여해주는 등 오정동이 하나 되는 모습에 모두 흐뭇해 했다.

석중균 오정동 행정복지센터 동장은 “이 곳이 별 볼일 있는 동네로 부천뿐 아니라 수도권 인근까지 널리 소문이 나서 한 번 방문한 이들은 수년째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의 별자리관찰 가족캠프는 미니풀장 운영과 관내 군부대와 연계하여 텐트치고 운동장 정비하는 일을 연계한 것이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오정동 민원행정과, 032-625-7171]